[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가 5년동안 총 15조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양육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는 소식에 제로투세븐(159580)이 급등세다.
18일 10시14분 현재 제로투세븐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0.48% 상승한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는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5년 간 14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 외출 △건강힐링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엄마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120만원 지원,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유아동복 및 용품 등의 판매·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출산 또는 육아 관련 정책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