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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반도체, 메모리 모듈 시장 내 점유율 증가 기대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比 2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04 08:51:14

SFA반도체 CI ⓒ SFA반도체


[프라임경제] SK증권은 4일 SFA반도체(036540)에 대해 외주화 정책에 따른 하반기 모듈 시장 내 점유율 증가 시작을 통해 구조적 성장성은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며, 현 주가에 업황 우려 부분이 이미 선반영 돼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2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SFA반도체의 올해 2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1% 상승한 1850억원, 28% 성장한 213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대비 매출액 2%, 영업이익 13% 하회를 예상했다.

이에 대해 주력 거래선의 올해 2분기 서버·PC향 물량은 견조했지만 모바일 향 물량이 예상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익성의 경우엔 모바일 향 패키지 중 상대적 고수익성인 중저가 모바일 향 eMCP(embeded Multi-Chip Package) 비중 감소가 믹스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비메모리 범핑(Bumping)은 기존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엔 매출액 1937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영업이익률 13%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하회의 주된 배경이었던 모바일 향 물량의 점진적 회복과 서버·PC 향 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비메모리 Bumping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총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20% 늘어난 7713억원, 38% 증가한 919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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