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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엔티, 2023년 연이은 호재 전망…목표주가 상향

양극 레이저 노칭 ASP 상승, 마진 개선 '영업이익률↑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01 08:01:29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1일 디이엔티(079810)에 대해 △평균판매가격(ASP)와 수요(Q)의 동반 성장 △높은 레이저 교체 수요 발생 가능성 △음극 레이저 수요 대체 통한 매출 상승 등 2023년은 기대 요소들이 산재해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디이엔티 CI. ⓒ 디이엔티

목표주가는 양극 레이저 노칭 ASP 상승과 마진 개선에 따른 2023년 영업이익률(OPM) 상향 조정, 그리고 2023년 주당 순이익(EPS) 750원에 글로벌 활성화 및 자동화 공정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 17배를 적용해 기존 1만500원에서 1만28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디이엔티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7% 늘어난 132억원, 흑자전환한 1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수주된 오하이오 향 레이저 노칭 수주의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된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ASP와 Q의 동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양극 레이저 노칭(Notching)의 스펙 상향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사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향 물량부터 ASP가 상승하며 마진 또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하반기 테네시 공장 물량 발주 시작으로 LG엔솔 대규모 장비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파악되며, 물량 감안 시 올해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LG엔솔의 프레스 노칭 장비는 기존 60개 라인에서 120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교체 수요 발생 시 동사의 레이저 노칭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레이저 노칭은 프레스 노칭 대비 설계 값에 따른 대응력과 수율 대응력이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의 음극 레이저 노칭 수주도 가능해 질 것"이라며 "양극은 음극 대비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양극 레이저 노칭장비를 독점 개발한 동사의 기술력을 생각할 때 음극 레이저 노칭 역시 생산 능력만 상향된다면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음극 레이저 채택 시점에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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