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바이오, 美 범정부 차원 대마 합법화 법안통과 가시화 '주목'

ⓒ 우리바이오

[프라임경제] 우리바이오(082850)가 상승세다. 이는 뉴욕 시장시장에 상장된 대마초 관련 기업들이 줄줄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11시35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42% 상승한 3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뉴욕 증시에서 캐노피그로스(CGC), 틸레이(TLRY), 그로우제너레이션(GRWG), 크로노스그룹(CRON), 오로라캐너비스(ACB) 등 대마초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뛰어올랐다. 이는 미국이 의료용 마리화나(대마)를 합법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마리화나를 합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는 '대마초 관리 및 기회법' 법안이 조만간 상원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통제 물질법(Controlled Substances Act)이 적용되는 약물 목록에서 마리화나를 제거하고 마약 범죄로 고통을 받는 지역에 보조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바이오는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의료용 대마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바이오는 현재 LED 광 스펙트럼을 통해 대마의 생산을 촉진하고 CBD 성분을 높이는 전용 조명시스템 도입으로 재배 비용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고순도 원료의약품 성분을 추출·정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