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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엠플러스, SK온-포드 10조 합작사 설립에 단독 공급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14 14:43:59

ⓒ 엠플러스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부문 회사 SK온과 포드자동차가 세계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을 추진했던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공식 출범했다는 소식에 엠플러스(259630)가 상승세다.

14일 14시37분 현재 엠플러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14% 상승한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오벌SK'에 대한 양사 지분율은 5대 5로, 투자 금액은 각각 5조1000억원씩 총 10조2000억원이 소요됐다. 배터리 공장은 테네시주 1곳, 켄터키주 2곳에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5년 3개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129GWh(기가와트시)로 전망되고 있다.

포드가 오는 2030년까지 필요한 배터리 물량은 240GWh로, 이중 상당 물량은 SK온 자체 공장과 '블루오벌SK'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ESS·리튬이온 전지 조립공정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 중에 있어 이차전지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엠플러스는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SK온)을 대상으로 배터리 내부 소재와 파우치 필름을 결합해 밀봉하는 패키징(Packaging)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 이력이 있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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