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COVID-19/Flu Ag Combo Test' ⓒ 휴마시스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자가검사(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에 휴마시스(205470)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2일 12시38분 현재 휴마시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6.22% 상승한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천360명으로, 지난 5월11일 기록했던 4만3천908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확진자수가 두 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엔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사실상 재유행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주변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전국 편의점과 약국 등 곳곳에서 자가진단키트가 일찌감치 품절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자가진단키트 구매 게시글이나 판매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들이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체외 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인 휴마시스는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진단시약들 중 동사를 포함한 3개의 진단키트만이 약국을 통해 개인이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진단키트주로 꼽히게 됐다.
또한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 자가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