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지에스이(053050), 대성에너지(117580), 금양(001570), 컬러레이(9003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금양, 컬러레이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84% 상승한 5080원, 9.81% 상승한 1만1750원, 9.97% 상승한 993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스·에너지 관련주인 지에스이, 대성에너지의 상한가는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비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금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인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보 2단계로의 상향조정은 그만큼 상황이 긴박해진다는 의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금양의 상한가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모 매체는 금양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20년 초 개발에 나선 바 있는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약 2년6개월 만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 모델 Y등 전기차용 배터리에 활용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컬러레이의 상한가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GIANT NEXUS LIMITED와 DE Investment Holdings Limited를 상대로 120억5001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금일 공시가 매수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주 1004만1675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