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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시장점유율 지속 확대 '매출 증가'

내자 CRO 중 임상시험 수행 역량 '최고 수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1 08:38:27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씨엔알리서치(359090)에 대해 IT 기술력 기반의 임상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중 최고의 허가용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씨엔알리서치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씨엔알리서치는 △IT 역량 △풀 스콥(Full-scope) 임상 수행 능력 △글로벌 진출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국내 최다 항암제 임상시험 레퍼런스 146건을 수행한 기업이다.

이에 대해 이지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16% 성장한 약 500억원, 신규 수주는 같은 기간 16% 늘어난 7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1회성 비용인 스팩(SPAC) 상장 비용 약 29억원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IT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임상개발 역량을 보유 중"이라며 "통계분석부터 보고서 제작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임상 플랫폼 아이엠트라이얼(IMTria)l을 개발했으며, 동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트라이얼인포매틱스(Trial Informatics)와 CDISC 기반 항암 임상 플랫폼 온코 트라이얼 보드(Onco Trial Board)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자 CRO 중 최고의 허가용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프로토콜 디자인, 임상1상부터 시판 후 임상시험(PMS)까지 수행 가능한 넓은 임상 서비스 영역을 보유중이며, 국내 CRO 중 유일하게 센트럴 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첨언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CRO 시장은 연평균 11% 성장했으며, 2020년 내자 CRO가 외자 CRO를 역전했다"며 "동사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지속 확대 중에 있지만 선진국처럼 국내 CRO 기업과 시장의 성장을 위해선 CRO 지원법 강화,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수립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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