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충북] 제천시 의림지뜰 '친환경농업 일꾼 미꾸라지 오리 방사체험' 행사 개최

충북도, 취업 희망 소상공인에 직업훈련 교육 지원

■ 충북도, 취업 희망 소상공인에 직업훈련 교육 지원

■ 청주시 인수위,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공사현장 방문

[프라임경제] 제천시는 20일 모산동 인근 의림지뜰 친환경 필지에서 친환경 농업 일꾼 방사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관내 어린이들이 모산동 인근 의림지뜰 친환경 필지에서 친환경 농업 일꾼 방사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 제천시

이날 행사는 관내 농업인, 어린이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소개를 시작으로 오리 100마리, 미꾸라지, 메기 각100kg, 우렁이 50kg 등 일꾼 방사체험이 진행됐다.

방사체험은 논두렁에 서서 오리를 풀고 컵과 바가지에 담긴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놓아주며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알려주는 교육의 장과 함께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됐다.

20일 관내 어린이들이 미꾸라지 방사체험 모습. ⓒ 제천시

140헥타이 면적의 의림지뜰에 모내기 후 사전 방사된 우렁이와 시범필지에 방사될 오리, 미꾸라지는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있으며 일꾼들의 배설물은 벼의 생육을 돕는 천연비료로 활용되고, 제초제 등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토양·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친환경농업법인 관계자는 "일꾼들의 활약으로 올해도 밥맛 좋은 의림지뜰 친환경 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본 체험행사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친환경농업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충북도, 취업 희망 소상공인에 직업훈련 교육 지원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정재황)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대상 '바이오헬스 물류·제조 환경 관리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물류제조환경관리 과정 운영모습. ⓒ 충북도

'바이오헬스 물류·제조 환경 관리 과정'은 취업희망 소상공인 직업훈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분야 기업체들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했다.

교육대상자는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일반 구직자 15명으로 교육기간은 20일부터 7월15일까지 20일간 100시간이다.

교육내용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동향, 제조품질관리 기준 정의, 물류 관리 분야의 직무이론과 청소소독, 포장관리 실습교육 등 물류·제조 환경 관리 직무 분야에 필요한 사항으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분야 제조업체 중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채용 연계를 지원해 준다.

직업훈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는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생계비를 지급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80만원의 취업 장려금도 지원한다.

■ 청주시 인수위,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공사현장 방문

청주시 산업·경제분과 인수위원회는 20일 오창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현장을 방문했다.

청주시 산업·경제분과 인수위원회는 20일 오창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대한 현장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했다. ⓒ 청주시

산업·경제분과위원들은 이날 오후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방사광가속기 구축현장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현장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내에 위치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천기술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충북도·시가 총사업비 1조45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와 도는 가속기의 조기착공을 위해 내년 말까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부지 54만㎡를 완벽 조성해 과기정통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홍양희 산업·경제분과위원장은 "민선8기 첫걸음을 떼는 청주시의 핵심사업 중 청주시 기업과 산단유치를 위해서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