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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라엠앤디, LG엔솔 테슬라향 배터리 증설에 '핵심 공급사'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4 10:10:02

ⓒ 나라엠앤디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테슬라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위해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는 소식에 나라엠앤디(051490)가 급등세다.

14일 10시04분 현재 나라엠앤디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9.05% 상승한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오창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 원통형 '4680 배터리' 양산 설비를 새로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오창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2170 배터리' 라인을 증설한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4680 배터리에 대한 상세한 일정을 공개한 만큼 테슬라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에 4680 배터리 채택을 예고했다.

한편 나라엠앤디는 LG전자(066570)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LG전자가 2대주주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다.

종속회사인 나라엠텍, 중국 나라모소기술유한공사, 나라배터리엔지니어링폴란드유한회사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부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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