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모든 연령대 고성장 '목표주가 유지'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98.1%↑ '초·중등 사업 순항'

[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올해에도 고등부, 초·중등부 동반 성장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 메가스터디교육

교보증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5.5% 상승한 2161억원, 98.1% 증가한 255억원으로 고등부 매출은 132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초·중등 사업도 1분기에만 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히 1분기 고등부 매출의 경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영향과 주요 대학 정시 모집 비중 확대가 맞물려 온라인 결제액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프라인 학원 사업 역시 리오프닝 영향으로 매출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등부는 정시 비중 확대와 EBS 연계율 축소 등 입시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메가패스 점유율 증가로 시장 지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연 6~7% 내외의 단가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고객 규모 측면에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인 초·중등 사업도 고등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순항 중"이라며 "엠베스트는 중등부 시장점유율 70%로 추정되는 압도적 1위 사업자로 지난해 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초등부 역시 고등 시장 노하우 전수로 후발 주자임에도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