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감염 취약시설인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 교육돌봄시설에 바이러스 차단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서울바이오시스(092190)가 급등세다.
18일 12시53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6.73% 상승한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일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고받은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국 대부분 유·초·중·고에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 교체·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전국 교육돌봄시설에 설치돼있지만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하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입증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를 보유하고 있다. 살균·탈취 기능을 가진 자외선(UV) LED를 응용해 바이러스·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청정 기술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은 물론 건물·자동차의 공조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해 공기 중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내부 공기 순환을 도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고려대 연구팀과의 바이오레즈 기술 관련 실험을 통해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를 1초 만에 99.3% 살균(불활성화)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기청정 살균기를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