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성 기능성 의류 전문 스타트업 단색(대표 황태은)이 지난 11일 은평기쁨의집에 700만원 상당의 컴포트에어(논샘팬티)와 여아 속옷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단색이 700만원 상당의 컴포트에어(논샘팬티)와 여아 속옷을 은평기쁨의집에 기부했다. ⓒ 단색
은평기쁨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운영하는 생활 공동체 시설로 지적 장애를 가진 여성 청소년들이 24시간 거주한다.
단색은 여성 생애주기에 따른 불편함을 팸테크(femtech :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기술, 혹은 제품)의류로 해결하고자 하고, 2차 성징부터 임신·출산·폐경에 이르는 여성 생애주기에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창립 목표다.
이번 기부도 이러한 단색의 기업 이념에서 시작돼 고객 동행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4월 은평기쁨의집에 일회용 패드 없이 사용 가능한 다회용 기능성 팬티인 논샘팬티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다회용 기능성 논샘팬티는 화학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고, 팬티 한 장만 착용해도 샘방지 가능한 제품이라 편리하다.
더 나아가 이번 기부에서는 자유브라 주니어와 단색 스킨웨어 성인용 제품도 함께 기부했다.
단색은 여성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브랜드로 특히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기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황태은 대표는 "이번 기부는 고객분들과 함께 진행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라며 "댓글을 통해 고객 참여를 받아 한 댓글 당 1만원을 책정해 물품을 준비했다"고 기부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단색은 여성을 위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색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 구로’ 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단색 기업 및 제품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