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남자쇼핑앱 하이버(대표이사 서정민)는 남자 패션 카테고리 쇼핑앱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건(지난 3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11월 앱다운로드 수 600만 기록 후 120일만이다.
하이버는 2018년 앱 론칭 후 3년간 누적 700만 앱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원수가 전년비 약 100% 성장할만큼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회원 수에서 2030세대 회원은 약 70%를 차지할만큼 MZ세대 남성들이 즐겨찾고 있다.
최근 몇년간 패션 커머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남자들의 패션쇼핑앱 관심과 이용이 증가하면서 하이버의 거래액도 껑충 뛰었다. 하이버의 올해 1분기(1~3월)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0%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남자쇼핑앱이라는 확실한 컨셉에 따라 오직 남자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버는 남자들의 토탈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패션 카테고리를 넘어 스포츠와 디지털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하면서 남자를 위한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남자 대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하이버의 고성장은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판로를 찾던 중소규모 남자 패션 판매자들도 하이버와 함께 큰 성장을 기록했다. 중소 남자패션 쇼핑몰 △이브클로젯 △로댄티 △블루트 등은 하이버에 입점 후 매출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매출이 빠르게 늘었으며, 하이버 입점 후 매출이 2년만에 무려 2000배 증가한 사례도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남자쇼핑앱으로써 최적화된 타겟을 대상으로 한 판매 및 마케팅, 브랜딩까지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강점은 신규 판매자 입점 확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이버의 전체 판매자수는 1월 대비 12월 140% 증가했고, 하이버에서 판매되는 상품수(SKU)는 160% 증가했다.
성재민 하이버 유닛장은 "하이버는 여성 패션 중심의 플랫폼 업계에서 남자 패션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1등 남자쇼핑앱으로서 남자 패션플랫폼의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오직 남자에게 최적화된 상품 큐레이션이 가능하도록 AI 개인화 기술을 통해 남자들이 원하는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넘버원 쇼핑앱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