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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인, 높아지는 권리조사 수요 '실적 확대 기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매출 기여도 확대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5 08:38:17

ⓒ 리파인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5일 리파인(377450)에 대해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이 시행된 지 2년이 도래함에 따라 P(권리조사 수수료 평균 단가)와 Q(권리조사 건수) 개선이 동반된 실적 확대를 전망했다.

부동산 권리조사 기업인 리파인은 금융기관이 부동산 관련 대출(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및 보증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권리조사 업무를 아웃소싱해 제공하고 있다.  

강시온 KB증권 연구원은 "리파인의 주요 매출처인 권리조사 수수료는 전세대출 금액이 높을수록, 전세대출 건수가 많을수록 그 규모가 확대된다"며 "올해 8월부터 임대차 3법에 의해 가격 인상폭이 제한됐던 매물들이 시장에 풀리면서 해당 매물 전세가 상승과 신규 계약 증가 등 실적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매출 기여도 확대가 지속되는 점도 주목할 요인"이라며 "전세 가격 급등으로 인한 깡통전세 우려와 함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반환보증 가입률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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