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1 전국지방동시선거 광주광역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강기정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비서관이 지지율 양강구도를 구축했다.
프라임경제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이틀동안 광주광역시 거주 18세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이용섭 후보가 37.8%의 지지를 얻었다. 뒤를 이어 강기정 후보가 32.9%를 차지해 양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4.9%p다.
이 외에도 정준호 전 더불어 민주당 광주 북구 갑 지역위원장이 4.9%의 지지를 확보했다. 정 후보는 특히 20대에서 11.1%, 학생직군의 19.2%의 지지를 얻어 당 내 새로운 카드로 자리 매김 했다.
뒤를 이어 정의당 장연주 후보가 2.2%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하며 나선 장 후보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현대산업개발 영구 퇴출하라'는 청원글을 게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다. 김 후보는 1.0%의 응답자 지지율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김해경 남부대학교 초빙교수가 0.8%의 응답자 지지율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선 응답자의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물어봤다. 전체 응답자의 89.3%가 '투표 하겠다'고 응답했다. 그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72.8%에 달해 대선에 이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투표율이 예상된다.
이용섭 후보의 현직 시장 직무에 대한 평가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66.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4%, '어느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2.6%, 3.9%로 나왔다. 현직 프리미엄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응답자의 정당지지율도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2.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국민의힘 8.7%, 정의당 4.9%, 국민의당1.8%, 그외 정당 0.4%를 기록했다. 반면 지지정당 없는 응답자가 9.2%, 모름 또는 응답을 거절한 응답자가 2.6%를 차지해 무당층의 비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높은 상황으로 확인됐다.
공표사항
조사의뢰 : 프라임경제
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기간 : 2022년 4월 4일~5일
조사대상 및 표본의 크기 : 광주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전화 가상번호(89.8%)+유선전화 RDD(10.2%) 혼용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응답율 : 14.9%(5,401명 중 804명 응답)
표본오차 : ±3.5%
신뢰수준 : 95%
보정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