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전용 74~125㎡ 총 1535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 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이 개통시 환승역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는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우선 단지 내에 보육 시설이 예정됐으며,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뿐만 아니라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고 문화와 여가 기능이 공존하는 상업 및 문화 복합단지 '커낼 콤플렉스'도 인접했다. 여기에 △종합의료시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예정돼 생활 인프라를 확보했다.
단지 내부는 녹지 공간 설계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까지 최소화했다. 또 전 세대가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이에 더해 입주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민영 계약은 5월9일~12일까지 4일간, 공공 계약은 5월30일~6월5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두산건설(011160)이 지난 1일 개최한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일원 '소규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낙점됐다.
광주 용봉동 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용적률 245.8%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233세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477억원이다.
사업 부지는 광주역 및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또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예정(2024년)으로 교통 인프라는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문홍초 △용봉중 △전남대 광주캠퍼스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확보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협력해 오는 2023년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라며 "이후 이주를 개시해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미건설이 출연한 금파재단이 △CEO지식나눔 △한국프롭테크포럼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프롭테크 CEO 스쿨'은 4월부터 운영한다.
프롭테크 CEO 스쿨은 3년 차 이상 스타트업 CEO 및 최고책임자(C-Level)를 대상으로 하며, 경영 특강과 멘토링,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석준 금파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스타트업 성장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부산 온천천 일대에서 'EM 흙공 제작 및 던지기', '하천 플로깅' 등 하천 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M 흙공 봉사활동은 HUG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EM 흙공을 직접 제작해 미래세대인에게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며, 올바른 의식과 태도를 함양하는 데 도움 되고자 기획됐다. EM 흙공은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물질로, 수질을 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하천 플로깅 봉사활동은 봄을 맞아 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온천천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환경보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