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마 대규모 재배 단지 조성 맞물려 '주목'
[프라임경제] 최근 정부가 산업용(의료용) 대마 대규모 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계열사 파미노젠(대표이사 김영훈)이 식약처로부터 '헴프' 연구를 위한 원료물질 취급승인을 받았던 사실이 다시 부각되며 노터스(27865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14시04분 현재 노터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9.18%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노젠은 노터스 계열사로, 노터스가 지분 33.97%를 보유 중이다.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용 대마 생산 전 주기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 관리 제도가 완비되면 규제를 완화하고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시설 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노터스의 계열사인 파미노젠은 지난 2021년 식약처로부터 저마약성 '헴프' 연구를 위한 원료물질 취급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고품질 '헴프' 재배를 위한 스마트팜 재배실증, 헴프 유효성분인 칸나비디올(CBD) 등을 원료로 한 신약개발과 원료물질 산업화를 본격 진행해오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헴프' 주성분인 CBD는 의료용으로 암, 간질, 치매, 정신병 등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며, 헴프의 줄기와 잎은 식품용, 산업용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