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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3대지수 '방긋'

WTI, 7% 내린 배럴당 105.96달러…유럽 동반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3.29 08:51:5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94.65p(0.27%) 오른 3만4955.8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46p(0.71%) 상승한 4575.5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85.6p(1.31%) 오른 1만4354.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는 러시아가 더이상 휴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에 탈나치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29일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5차 평화 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보도되면서 양측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94달러(7%)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11.09달러(9.19%) 내린 배럴당 109.56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54% 상승한 6589.1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78% 오른 1만4417.37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14% 하락한 7473.1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5% 오른 3887.10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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