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전날 급등했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49.44p(1.02%) 상승한 3만4707.9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2p(1.43%) 상승한 4520.1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69.24p(1.94%) 오른 1만4191.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전일 급등했던 유가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주가도 반등세를 연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59달러(2.3%) 하락한 배럴당 112.34달러를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2.57달러(2.1%) 내린 배럴당 119.0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과 주요 7개국(G7) 정상,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만났다.
주요외신들은 EU는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 관련 제재는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압박 속에 EU 정상들은 러시아 신흥재벌 추가 제재와 일부 제재의 구멍을 막는 방안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구매 차단은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39% 내린 6555.7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07% 하락한 1만4273.79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09% 상승한 7467.3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5% 내린 3863.39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