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르쉐와 애플이 '애플카' 합작사업을 논의 중이란 소식에 포스쉐에 전기차 콘덴서 필름을 납품중인 성호전자(043260)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8분 기준 성호전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20원(7.89%) 상승한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실적 발표행사에서 자사 임원들이 지난해 말 미국을 방문해 애플과 합작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루메 CEO는 "애플과는 전통적으로 긴밀히 협업해 왔으며, 서로 주파수가 서로 잘 맞는다"며 "미래 사업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성호전자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성호전자는 필름콘덴서를 포르웨에 공급하고 있다. 필름콘덴서는 회로에 흐르는 전류를 모았다가 내보내는 역할과 회로에 흐르는 노이즈를 걸러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자 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