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417.66p(1.23%) 상승한 3만4480.7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81p(1.23%) 상승한 4411.6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78.23p(1.33%) 뛴 1만3614.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를 주목했다. 연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바 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남은 6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모두 인상할 것이라 예측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94달러(8.4%) 상승한 배럴당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8.62달러(8.79%) 치솟은 배럴당 106.64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36% 오른 6612.52,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36% 내린 1만4388.06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1.28% 뛴 7385.3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1% 내린 3885.32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