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무심천 물억새 정비로 쾌적한 환경 조성
■ 청주시, 옛 KT부지 매입 추진...'중앙역사공원 조성의 첫발'
■ 제천시, 점말동굴체험관 건립 17일 착공...연내 준공목표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16일 충북C&V센터(오송)에서 도와 각 시‧군 및 바이오 분야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바이오 도‧시군‧유관기관 통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 주요업무계획 공유와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병원, 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RIS센터),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등 12개 기관, 25명이 참여했다.
충북대병원은 올해 주요 현안으로 하반기 준공 예정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과 내년도 준공 예정인 오송의생명연구관 건립 추진상황 등에 상세히 설명하고 공유했다.
오송첨복재단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지원을 위한 신‧변종 감염병 신속 대응 플랫폼 구축 등을 강조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창업․보육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생태계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그 밖에도 각 기관간 상호 협력 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구체적이고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 간 업무 공유 및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국장은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시군이 함께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제2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주시, 무심천 물억새 정비로 쾌적한 환경 조성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3월 중순까지 무심천 둔치의 물억새 생육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을 위해 7500만원을 투입해 물억새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무심천 장평교부터 발산천 합류부까지 총 면적 14만3000㎡에 달하며 산책로 주변 위주로 정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묵어 쓰러진 물억새를 적기에 정비하면 생육환경이 좋아져 새싹이 곧고 크게 자랄 수 있으며, 줄기와 잎이 하천에 퇴적되는 것을 방지해 수질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발생하는 부산물은 인근 농가에 무료로 제공되어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의 아름다운 억새를 꽃피우기 위해 봄부터 분주히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공사 차량 등으로 인해 산책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옛 KT부지 매입 추진...'중앙역사공원 조성의 첫발'
청주시가 중앙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우선 상당구 북문로1가 188번지 일원 옛 KT부지 약 5600㎡에 대한 매입절차에 착수했다.
보상계획 열람공고 기간은 지난 2월1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공고된 토지·물건조서 내용 또는 권리관계에 이의가 있는 경우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에서는 열람공고 후 오는 4월까지 감정평가를 완료해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원만히 협의가 되면 6월까지는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1500년 역사고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심 상업지역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 제천시, 점말동굴체험관 건립 17일 착공...연내 준공목표
제천시는 오는 17일 부터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동굴 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점말동굴 유적은 2001년 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된 유적으로, 시는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의림지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0년부터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점말동굴 이용 관람객의 편의 도모를 위한 26면의 주차장 조성을 포함한 322m 길이의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산책로 정비를 마쳤으며, 올해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점말동굴 체험관은 구석기시대 동굴 내에서의 생활상과 자연환경 등을 입체영상으로 제작하고, 내부의 전시물을 실제감 높은 교육용 콘텐츠로 구성, 연내 준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점말동굴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 중인 본 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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