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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약 대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 현판 전달식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2.04 18:23:53

대전대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 위촉식 개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4일 질병관리청과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실시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통과한 대전관평초등학교와 대전서부초등학교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4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통과한 관평초등학교 현판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1년 이상 운영한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인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평가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전관평초등학교와 대전서부초등학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 관리 명단과 응급키트를 비치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담당보건교사가 질환 전문교육을 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인 총 83개소 중 지난해 인증 받은 봉산초등학교와 서원초등학교와 더불어 총 4개교가 우수 안심학교로 인증을 받게 됐다.   

대전서부초등학교는 4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 현판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시가 아토피·천식으로부터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질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심학교 관리기준을 모범적으로 준수해 인증 받는 안심학교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대전·충청권역 최초로 교육정보센터를 충남대학교병원에 개소했으며, 알레르기 질환 전문의, 간호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전문성과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작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총 83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학교에서의 갑작스런 증상 악화에 대처할 수 있는 1:1 실습교육 및 전문의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대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 위촉식 개최

대전시는 4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를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영훈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대전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과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대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가 4일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2012~2013년),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2016~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구암동, 중촌동 등),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전문가 자문위원(2015~2017년)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및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동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대전 시정 및 건축·도시 디자인 발전에 큰 관심과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지역을 위한 대전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대전, 도시재편전략'이 있다.

한편 대전시는 민간 전문가가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총괄 및 공간건축가 제도를 2020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총괄 및 공간건축가들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의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건축물과 도시공간을 지역 주민의 삶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대전시는 2대 총괄건축가 위촉에 이어 오는 3월 건축·도시·조경분야 민간전문가 약 49명을 2기 공공건축가로 선정하고, 지역의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자문과 참여 등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영훈 총괄건축가는 지역현안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대전시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의 가치와 수준을 더욱 높여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부터 초대 총괄건축가로 활동한 이성관 건축사는 총괄 및 공공건축자 제도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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