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사업단장 최진우)은 지난 21일 자동차회관에서 자율주행기술 산업발전을 위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회장 조성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기술 법제도 전문가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업단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됐으며, 양 기관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다.
업무협약은 자율주행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기획·제도개선 및 연구 협력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협력 △전문 기술인력 교육 및 양성 사업 정책 지원 및 고도화 등이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경찰청 4개 부처와 자율주행 레벨4+ 기술개발을 위한 R&D 협력을 위해 설립했다.
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지난 10월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날 사업단은 국회입법조사처 박준환 입법조사관의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국내외 입법·정책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자율주행기술 법·제도 동향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자율주행기술 법·제도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사업단
발제는 고려대학교 선우명호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임태범 본부장, 특허법인 다나 김병희 변리사, 손해보험협회 김영산 부장, 컨트롤웍스 박승범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최진우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단의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완성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성환 협회장은 "사업단과의 사업 공동기획과 연구 협력 및 제도 개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협업해 대표적인 상생협력 성공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정부 관계부처·연구기관·자동차업계·변호사·변리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법·제도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