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5일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에 대해 국내 메모리 업체향 반도체용 프리커서 소재 매출 증가세 본격화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레이크머티리얼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 804억원, 354% 늘어난 211억원으로 4분기에도 프리커서 공급 증가세가 지속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트리메틸알루미늄(TMA) 기술 보유업체로 LED, 반도체 등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LED 및 태양광(Solar) 소재 매출이 반등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프리커서향 소재 공급의 본격적인 증가로 외형 성장이 뚜렷한 상황"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메모리 업체로 디램(DRAM)향 고유전율(High K) 및 낸드(NAND)향 전구체(TEOS)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신규 투자 증가로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메틸로센 촉매를 국내 석유화학 업체(LG화학·대림산업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