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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라잇루트' PTFE멤브레인 업사이클링 신소재 개발 MOU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환경오염 방지 효과 기대…ESG 경영 '박차'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0.20 09:56:49

신민정(왼쪽) 라잇루트 대표와 노시갑 시노펙스 부사장이 업무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노펙스

[프라임경제] 시노펙스(025320)는 19일 라잇루트와 PTFE 멤브레인 업사이클링을 통한 고기능 신소재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 화성시 소재 시노펙스 동탄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노펙스 부사장과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PTFE 멤브레인 업사이클링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업사이클링 소재 활용 사회공헌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잇루트는 폐기용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해 고부가가치 소재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원 재활용 및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소재 의류, 가방 등을 제작하고 있다. 

PTFE 멤브레인은 고어텍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소재이며, 다공성 구조로 공기는 통과되고, 물은 투과시키지 않는 방수·투습 능력이 우수해 최고급 기능성 의류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PTFE 멤브레인으로 '시노텍스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ESG 경영 활동은 필수"라며 "시노펙스는 업사이클링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업계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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