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에서 동대구 방면으로 운행하던 1305호 무궁화호 열차에 승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29일 오후 6시51분 영등포역을 정차한 1305호 열차가 관악역을 통과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월29일 오후 7시경 관악역을 지나던 1305호 무궁화호 열차에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 프라임경제
이번 사고 발생 여파로 인해 약 55분의 열차가 지연됐다. 아울러 관악역을 지나는 수도권 전철 전동차들도 15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철도 관계자는 "오후 7시경 관악역을 지나던 중 사상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약 55분간의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경과를 묻는 질문에 "자세한 경과는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사망했으며, 열차를 이용하던 탑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1305호 열차가 사상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 프라임경제
열차 운행 중단으로 퇴근시간대임에도 열차 내부가 텅 비었다. ⓒ 프라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