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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전설의 본드카 애스터마틴 DB5, 주니어 맞춤 변신

노 타임 투 다이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전 세계 한정 125대 판매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1.09.28 13:16:49

















[프라임경제] 애스턴마틴과 007시리즈 제작사 이온프로덕션(Eon Productions), 주니어용 차량 전문 업체 더리틀카컴퍼니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애스턴마틴 DB5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광범위한 개발과 협력을 거쳐 '애스턴마틴 DB5 주니어 노타임투다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완성했다. 해당 모델은 전 세계에 한정으로 125대만이 판매된다.

실물의 2/3 크기로 제작된 DB5 주니어 모델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구동된다. 20마력의 출력은 주행가능거리 80마일(128.7㎞), 최고속도 45mph(72.4㎞/h)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화된 파워트레인에 맞춰 전통적인 스미스 인스투르먼트(Smiths Instruments)의 오일 관련 게이지는 배터리 잔량 대비 주행가능거리와 모터의 온도를 모니터링 하는 등 일부 요소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또 모든 장치는 조수석 도어의 숨겨진 스위치 패널을 통해 작동되는데, 버튼을 누르면 헤드라이트는 뒤로 들어가고 총성과 섬광 효과가 포함된 기관총이 등장한다. 영화 속 회전식 번호판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됐고, 차량에는 숨겨진 비밀인 부활절 달걀(Easter Egg)도 숨겨져 있다.

이외에도 영화 속 DB5와 달리 주니어 모델은 컨버터블 모델로 설계됐으며, 시트는 어린이와 성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다. 퀵 릴리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신속한 탑승과 하차가 용이하고,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는 회생제동 기능을 포함한다. 

한편, 애스턴마틴 DB5 주니어 노타임투다이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9만파운드(한화 약 1억457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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