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이노텍(011070)이 애플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 소식에 LG배터리 관련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55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대비 1200원(7.16%)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과 함께 폴란드 2차전지 시장에 진출했으며, 관련주로 부각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LG가 애플카 주요 파트너사로 합류할 것이라 관측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현재 본계약 전으로 개발 중인 시스템 성능 검증 및 개선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이노텍이 애플카 부품 공급을 위한 TF를 구성했다는 소식에 LG배터리 관련주로 묶인 신성델타테크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LG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전기차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애플카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LG배터리 관련주인 현우산업(092300)과 삼기(122350)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대비 각각 25.58%, 10.44%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