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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 시장 '진출' 실적 고성장 기대

현장진단기기 라인업 확대 영향,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17.6%↑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2 09:03:22

아이센스가 개발 중인 연속혈당측정기 개념도. ⓒ 아이센스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당뇨병 진단에 필요한 연속혈당 측정기(CGM) 시장 진출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증도가 높은 1형 당뇨병 진단에 필요한 CGM 승인이 내년에 완료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내년 연속혈당 측정기가 유럽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외형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덱스콤(Dexcom), 애버트(Abbott), 메드트로닉(Medtronic) 등 소수 공급자만 존재하는 과점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국내 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연속혈당 측정기 시제품이 나온 상태"라며 "내년 글로벌 시장 판매 승인이 완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이센스 재평가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월마트향 제조자 개발생산(ODM) 공급 증가에 따른 매출액 고성장이 가능하며, 혈액가스 분석기, 혈액전해질 분석기 등 현장진단기기(POCT) 제품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아이센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2305억원, 17.6% 늘어난 3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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