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센터장 오현주) 11기 입교기업 공새로(대표 남가람)가 올 상반기 실시된 인천지역 주요 3대 IR 대회를 석권했다.
건설 스타트업 공새로가 인천지역 주요 3대 IR 대회를 석권했다. ⓒ 공새로
공새로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엔슬파트너스가 주관한 '2021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IR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1 제1차 스타트업패스파인더'에서 대상, '투자유치패키지 프로그램 IR 피칭대회'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새로는 건설현장과 건자재 공급사 간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공정 단계·용도 패키지별 수요 예측을 통해 건자재 조달절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도했다.
또 건자재 발주 빅데이터 확보·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현재 인천지역 8개 대규모 건설현장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포스코 IMP에 최종 선정돼 TIPS 운영사인 포스텍홀딩스와 시드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포스코 그룹 사내벤처 2기에 선정됐다. 또 1조원 공공펀드를 운용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공동 투자를 제안 받았다.
남가람 공새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3대 주요 IR 대회를 석권하게 된 것은 창업 초기 이룬 가장 큰 성과로 창업 7개월 만에 3억원 투자유치까지 성공해 국내 최고 건설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 건설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춘근 중소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공새로가 인천지역 기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