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니셈(036200)이 EU 지문신용카드 상용화 소식에 세계최초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상용화 성공이 부각되며 주목받고 있다.
22일 오전 9시36분 기준 유니셈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94%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EU)는 다목적 지문 신용카드를 상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문신용카드는 사용자 지문정보를 저장하고 인증할 수 있는 직접회로(IC) 칩이 내장된 카드다.
국내에선 삼성카드가 삼성전자, 마스터카드와 함께 '지문인증카드'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카드가 '지문인증카드' 국내 시장 도입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지문인증 IC칩 개발 및 공급, 마스터카드는 '지문인증카드' 해외 도입을 각각 맡아서 진행한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유니셈이 지난 2013년 설립한 보안인증 및 솔루션 IT회사이며,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지분인증 스마트카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국제연합(UN) 산하기구에 통합 신분증 제품을 공급 중이다.
한편, 유니셈은 지난해 11월20일 이사회에서 한국스마트아이디를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합병계약을 승인 결의하고, 이후 소규모합병 절차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