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이 보고 되고 있다. 특히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은 특출하게 높아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중단되고 있다. 하지만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나도 한국 정부는 계속해서 인과관계가 없다면서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이 어떠한 효능성을 보여주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90%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 백신의 90% 효과라는 것을 백신을 맞으면 90%가 코로나로부터 예방된다고 이해할 것이다. 이것은 코로나 백신에 대한 가장 큰 오해다.
3가지의 거짓이 있다고 얘기한다. 거짓이 있고, 새빨간 거짓이 있고, 통계학적
거짓이 있다. 통계학을 사용하는 거짓은 주로 의료정보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그 피해가 상당한 규모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통계적 거짓을 파악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사실상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통계의 함정'이라는 책은 독일 게르트 기거렌처(Gerd Gigerenzer)의 번역본인데 통계를 어떠한 방식으로 호도하는지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예를 들어 "2010년에 비해 상어 공격이 2011년 2배 증가"했다는 뉴스는 우리에게 해변에서 가는 것에 대한 공포를 준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건수가 2010년 6건에서 2011년 12건으로 증가한 것을 말한다. 2010년과 2011년을 비교하는 수치는 상대치(relative risk)를 말한다.
반면에 전세계에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수치는 12명이라는 숫자를 절대치(absolute risk)라고 한다. 그렇다면 절대치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해변에 가는 것에 대한 공포를 줄 일은 아니다.
이러한 통계의 함정이 의학 임상시험에서 종종 나타난다. 특히 코로나 백신의 예방효과를 상대치(relative risk)를 강조해 과장하는 수법은 여러 회사가 공통적으로 사용한다.
90%라는 것은 상대치(relative risk)를 말한다. 즉 플라시보를 맞은 사람과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을 비교한 수치이다. 백신을 맞은 사람의 90%가 예방된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거기에 반해 절대치는 1% 미만이라고 도시(Peter Doshi) BMJ 부편집장이 지난 11월 비판했다. 좀 더 자세한 수치는 0.39%라고 Allan S. Cunningham 소아과 의사가 제시했다.
코로나 백신의 효율성을 가장 쉽게 이해할수 있는 수치는 NNTV(the number need to vaccinate)이다. NNTV는 1명을 예방하기 위해 몇 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수치인데 무려 256이다. 즉 256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1명이 예방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 뜻은 255명은 코로나 백신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1명의 효과라는 것조차 경증이거나 PCR 테스트의 양성판정을 말한다. 심한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률을 감소시켰다는 수치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이점에 대해 도시 부편집장은 임상시험의 endpoint(임상 종점)이 잘못됐으니 빨리 수정하도록 촉구했다.
코로나 백신이 심한 수많은 부작용과 심지어는 사망자가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 266명 중 고작 1명의 경증이나 PCR 테스트 양성판정의 효과를 가진 백신을 맞는 것이 합당한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통계의 함정을 통해 사용하는 속임수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개개인이 코로나 백신의 득과 실을 제대로 파악하여 적절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오로지 작가 / 저서 <백신 주의보><한국의 GMO재앙에 통곡하다>
※ 외부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