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리·주석·철광석·원유 등 원자재 가격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구리 관련주인 대창(012800)·서원(021050)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2분 기준 대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1.95% 급등한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원도 6.43% 오른 26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구리부터 원유까지 수 년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원자재의 '슈퍼사이클'이 임박했다는 전망보고서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
전일(현지시각)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 선물은 장중 한때 톤당 8429.5달러에 거래되며 약 9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석은 8년만에 니켈도 역시 6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원자재 시장에서 '슈퍼 사이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대창은 구리를 사용해 황동봉을 제조하는 업체로 반도체,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 선박, 산업용 기계류 등의 다양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서원도 구리를 원료로 한 동합금 제조 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