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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리모트기술 기반 원격제어·지원 솔루션 글로벌 리더

기술 경쟁력 시장 우위 위해 매출액 20% 이상 R&D 투자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1.23 18:02:09
[프라임경제] 글로벌 클라우드 원격 솔루션·서비스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2001년 설립해 올해로 19년이 된 기업이다.

알서포트는 원격 기술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투자를 강화한 덕분에 글로벌 원격지원 및 원격제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알서포트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알려졌지만 알서포트는 설립부터 ‘리모트(Remote, 원격)'기술을 기반으로 원격제어, 원격지원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현재 원격지원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했다.

글로벌 B2B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2분기 매출액만 18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2018년 247억원, 2019년 285억원 등 해마다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과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출액 중 2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업의 본질인 원격 기술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투자를 강화한 덕분에 글로벌 원격지원 및 원격제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비롯해 △원격접속·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웨비나 솔루션 '리모트세미나' 등 언택트 시대의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리모트세미나를 출시하기 앞서 화상회의 서비스인 '리모트미팅'과 화상회의 부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화상회의 제품인 '콜라박스'를 출시했다.

콜라박스는 코로나 사태로 화상회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들의 고질적인 회의실 부족 문제가 심화, 독립된 회의 공간 구성부터 전용 장비 설치까지 화상회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구축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서포트는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두 차례에 걸쳐 언택트 솔루션 3종 무상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국내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자사 고객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사 언택트 솔루션과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올 연말과 내년 초까지 국내 언택트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알서포트는 그 동안 아시아 위주였던 수출 지역을 호주와 북미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IT솔루션 유통기업인 잉그램마이크로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잉그램마이크로는 전 세계 41개국에 131개 지사를 두고 약 200만 거래처와 함께 1700여개 공급사를 보유했다. 

알서포트는 잉그램마이크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선 호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북미 및 유럽 등 영어권 시장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현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IT 전문가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언택트, 원격은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게 수많은 기업들이 화상회의, 재택근무를 경험했고 업무 효율성, 생산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재택근무, 화상회의가 비즈니스의 뉴노멀로 자리잡는다는 것.

알서포트 관계자는 "코로나 종식을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앞으로도 언택트 산업, 특히 리모트 워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알서포트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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