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파스넷(173130)은 KVM내장 망분리 미니PC를 올해 연말까지 약 250여대 이상 추가해 올해 총 65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이 제품을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월 조달청 나라장터와 계약했다.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해 우체국물류지원단에 300여대 공급을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중랑구청 등에 100여대의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오파스넷 미니PC는 KVM내장 망분리 제품과 일반 업무용 모두 공급 가능하다. 공공·금융기관의 지속적인 해킹 및 침해사고 증가에 대한 근본 방지대책으로 망분리 확산이라는 대외적인 환경 속에서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공간 활용 및 효율적인 업무에 최적화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회사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을 활용해 녹색인증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내년초 특허출원 및 그에 따른 녹색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형 공공기관 등에서 물리적 망분리용 미니PC 대개체 사업이 예정돼 조달시장에서 5000여대 이상의 판매가 기대된다"며 "데스크톱컴퓨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화된 보안이 요구돼 정부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망분리 및 일반 업무용 미니PC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19일 오전 10시1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보합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