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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중소기업 상생 위한 기술박람회 개최

24일까지 온라인 진행…친환경 협력사에 인증 수여 진행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1.11 17:47:28

ⓒ 현대제철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무대를 마련했다.

11일 현대제철은 우수 기술 도입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2020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의 방역 시책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총 80개 업체가 참여해 3D로 모델링된 가상공간의 전용부스를 설치했다. 제품 전시는 제선·전기로·열연 및 후판·냉연·미래기술 등의 메인 테마와 국산화·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의 서브 테마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 기술박람회에는 친환경 우수 제안(코웨이엔텍) 및 친환경 인증 공급업체(한국하우톤, 입시화학) 3사에 대한 에코파트너십 인증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제철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구매에 기여한 우수 중소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마련됐다.

에코파트너십 인증업체는 친환경 우수 협력사를 인증하는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받으며, 업체 정기 평가시 가점 적용, 장기 공급권 부여 등의 혜택도 받는다.

내년부터는 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원단위 저감, 효율성 및 내구성 개선 등 제품 사용가치 증대에 기여한 협력사로 인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기술박람회 개회식 환영사에서 "기술박람회는 혁신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것이다"라며 "국산화·개선품·대체재 개발 등 다방면의 개선활동에 박차를 가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헤쳐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행사로 △국산화 확대 △우수기술 소개 △개선·대체품 개발 △협력사 지원·육성 등 상생협력 및 소통의 창구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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