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전용 대형구급차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임산부 전용 대형구급차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응급분만을 대비한 신생아 체온 유지 및 추락방지 시설이 추가로 설치된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구급차량으로, 특히 기존 구급차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밀폐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예정일에 맞춰 대형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서비스이며, 이를 이용하려면 임산부나 보호자가 보건소, 산부인과 또는 보령소방서에 신청서를 제출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방상천 서장은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께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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