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힙합 비트 공유 플랫폼 J1BEATZ(제이원비츠, 대표 김형민)이 아마추어와 프로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 아티스트 베이식과 아마추어 프로듀서 Hanabi Boi가 J1BEATZ를 통해 '촛됐다', '내 노래'와 같이 좋은 음악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을 선례로 삼은 것이다.
지난 6월 유튜브 '가짜사나이'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가짜사나이는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와 민간군사기업 '무사트'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웹 예능으로 유튜버, 스트리머 등 일반인 6명이 특수부대 UDT 훈련을 받는 과정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가짜사나이에 참가한 래퍼 '베이식(Basick)'은 '촛됐다'라는 노래로 그 후기를 들려줬으며 이는 현재 기준 조회수 170만 회를 기록,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며 6월21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가짜사나이'의 후기를 재미있게 담아낸 것과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 등이 있지만, 랩에 잘 어우러지며 곡을 탄생시킨 비트(Beat)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촛됐다'의 비트로는 (주)일학교가 서비스 및 운영 중인 힙합 비트 공유 플랫폼 J1BEATZ의 이용자 'Hanabi Boi' 프로듀서의 'Youth'가 채택됐다.
프로듀서 'Hanabi Boi'는 베이식과의 '촛됐다' 음원 작업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베이식의 신곡 '내 노래'의 음원 작업을 함께 하는 인연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김형민 J1BEATZ 대표는 "개인 아티스트뿐 아니라 힙합 씬에서 영향력 있는 프로 아티스트와 기획사, 레이블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이 열심히 만든 음악으로 수익을 얻고, 발생된 수익으로 다시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J1BEATZ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구로 4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 문화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오프라인 콘텐츠와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기획 및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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