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방식과 운영시간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배달음식 등 개별 포장용기 수요 급증이 예상에 따라 이를 생산하는 삼륭물산(014970)이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26분 기준 삼륭물산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6.9% 오른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인 더 연장하는 대신 중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방식과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가 시행되면서 배달음식, 포장용기 수요가 증가에 따른 삼룡물산의 실적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륭물산은 100% 자회사인 에스알테크노팩을 통해 CJ제일제당 햇반과 매일유업 컵커피에 쓰이는 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식품 포장재, 산소차단 필름을 개발·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