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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피, 공모가 최상단 9800원…24일 코스닥 상장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894대 1, 11~12일 일반청약 예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8.10 15:19:50
[프라임경제] 카드 프린터 제조 기업 아이디피(대표 노현철)가 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은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가격 8800~9800원 중 최상단인 98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디피가 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은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가격 최상단인 9800원으로 결정됐다. ⓒ 아이디피


총 공모주식 152만8000주 중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20만7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309개의 기관이 참여해, 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05년 설립된 아이디피는 국내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발급장비를 공급하는 등 카드용 특수프린터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튀니지 등 해외 국가의 다수 공공 프로젝트 래퍼런스를 보유해 해외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87%에 달한다.

아이디피는 내년부터 기존 인쇄방식인 직전사 프린터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재전사 방식의 프린터를 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디피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소모품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점과 새롭게 출시할 언택트 시장에 부응하는 키오스크용 제품 등 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청약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8월24일이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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