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웅(003090)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니클로사마이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10분 기준 대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53%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ANA 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니클로사마이드'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ANA 테라퓨틱스는 이달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대웅의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가 니클로사마이드 물질과 약물전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FDA승인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는 '니클로사마이드' 성분이 코로나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 대비 40배, 클로로퀸 대비 26배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도를 보였다고 지난 4월에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