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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사일로, 중진공 창업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 선정

베트남 호치민 BI로 온라인 수출·마케팅부터 현지 영업활동까지 지원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7.27 17:14:02
[프라임경제]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는 지난13일 35개 기업이 선정된 창업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 베트남 호치민,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中 베트남 호치민 BI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코코넛사일로 어플리케이션. ⓒ IBK 창공 부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창업특화BI에 선정된 기업들은 △소비재 (화장품, 완구류) △IT/산업재 (레이더 센서, 물류 로봇) △헬스케어 (뇌수술 삽입재,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입출국이 막힌 상황에서, 해당 창업특화BI 사업에 참여해 온라인을 통한 베트남 시장 개척 및 해외 사업화를 위한 행정처리를 진행해 시장 진출을 주도하겠다는 판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업종별로 맞춤 보육을 진행하고 기존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과 함께 현지에서의 물리적인 영업 활동까지 온·오프라인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온라인 입주 등을 지원하며, 입주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전문 자문단 운영과 행정 지원, SNS 타깃 마케팅, VC·엑셀러레이터 연계 데모 데이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진출 전략 온라인 세미나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수출 생태계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기업들은 중진공 현지 인력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전해 듣고 현지의 바이어, 투자자, 유관기관 등과 온라인으로 사업화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베트남 BI에 선정된 코코넛사일로는 빅데이터 기반 국제 화물 운송 중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창업특화BI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본격적인ASEAN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용 대표는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 프로그램이 하늘길이 막힌 현재 시점에서, 코코넛사일로의 베트남 사업 전개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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