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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 '핑크박스' 전달

'샤롯데 봉사단' 직접 만든 에코파우치, 여성용품·응원메시지 담아…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7.23 11:49:53

2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왼쪽부터) 오기종 롯데건설 전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핑크박스' 후원식을 가졌다. ⓒ 롯데건설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박스'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핑크박스는 10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핑크박스에는 '샤롯데 봉사단'이 직접 만든 에코파우치를 비롯해 여성용품·응원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기부금도 적십자에 함께 전달했으며, 이번 기부로 여섯 번째 '강남구 희망리더'로 위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지원받는 청소년 중 강남구 거주자가 많아서 강남구 희망리더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오기종 롯데건설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개선 △문화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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