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오펙트(290660)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州)에서 운영 중인 의료 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ommunity Rehab Care, 이하 CRC)'에서 환자 전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원격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RC는 네오펙트가 미국에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수한 뇌손상 전문 재활 클리닉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 내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 정부로부터 원격의료에 대한 정책 지원을 받았다.
지난 5월 말부터 메사추세츠주 내 외상성 뇌 손상(TBI) 환자들은 네오펙트 재활 의료기기와 홈 재활 솔루션을 주정부 자금으로 무료로 지원받아 원격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CRC 내 모든 환자들은 화상통화를 통해 홈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내 많은 병원들이 원격 재활 서비스 구축에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 반면, CRC는 바로 환자들에게 원격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격의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제적 지원으로 인해 재활 환자들이 네오펙트 제품과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홈 재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원격 재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펙트 홈 재활 플랫폼은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접목해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훈련을 추천해준다.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원격 재활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가이드 아래 정교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전 10시20분 현재 네오펙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2% 오른 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