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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성파워텍, 8조원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기대감에 급등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6.10 10:13:47
[프라임경제] 보성파워텍(006910)이 강세다. 체코에 8조원 규모의 원전 입찰을 앞두고 체코 상원 외교안보위원장이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할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위가 전망되면서다.

오전 10시1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03%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벨 피셰르(Pavel Fischer) 체코 상원 외교안보위원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을 논의했다"며 "적국(중국, 러시아)의 (입찰) 신청을 미리 배제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원전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200㎿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규모가 최대 65억달러(한화 약 8조원)에 규모다. 내년 입찰이 시작돼 오는 2024년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빠지면 한수원의 수주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되고 있다. 한수원은 러시아 로사톰과 함께 유력 사업자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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