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스폴리텍(050760)이 2분기 실적 정상화에 이어 올해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다.
에스폴리텍은 4일 10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에 따르면 에스폴리텍은 코로나19 차단용 칸막이 시트 수주 증가 등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의 정상화와 함께 시트·필름 매출도 약 70% 회복된 것으로 파악돼 2분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삼성전자 퀀텀닷 필터를 활용한 TV(8K QLED TV)용 도광판 및 보안용 폴리카보네이트 필름(주민등록증, 전자여권 등 적용) 등 고마진의 신제품 성장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또 코로나19 관련 바이러스 차단용 칸막이 시트 및 안면 보호창 필름, 완제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에스폴리텍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과 LCD·LED 도광판 등 광학용 시트·필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 가능한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활용되며 도광판은 광을 공급하는 백라이트의 주요 부품으로 최근 8K QLED TV에도 탑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