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취준생들이 반길 공기업 채용 소식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6월이 되면서, 신입사원 연봉이 4589만원으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4208만원으로 상위권인 한국수력원자력 등 '워너비' 공기업·공공기관들이 줄줄이 채용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공기업·공공기관들의 채용이 잇따르는 것은 코로나19로 미뤄진 상반기 채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공기업들은 체험형 인턴도 모집 중이다. 체험형 인턴은 추후 같은 기업에 정규직 지원 시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직무 경험과 스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반기 일반직 신입직원, 소방직, 야생동물통제직 등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직(5급)은 △사무 △기술분야 △전문분야 △장애 △보훈 부문, 소방직은 △가급(소방) △나급(소방, 예방행정) △다급(소방, 구급, 예방), 야생동물 통제직은 △가급(총괄관리자) △나급(중간관리자) △다급(일반대원)을 채용한다.
학력, 전공, 연령, 성별, 경력 등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한국수력원자력도 2020년 제1차 대졸수준 신입사원, 사회형평전형, 해외사업 전문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대졸수준의 경우 일반(△사무 △원자력 △수력·양수 △신재생 △토건 △ICT), 지역(△사무 △원자력 △신재생)이며, 사회형평전형은 △사무 △원자력 △화학 △수력·양수 △전기전자이다.
부문별 지원자격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 오는 8일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