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24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대신 고객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약외품을 더 많이 판매할 것이라고 지난 3월27일 밝혔어요. 의약외품은 사람의 몸에 대한 작용이 가벼운 약품들을 말해요.
손님이 이마트24 매장에서 가정에 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가정상비용품'을 사고 있어요. ⓒ 이마트24
이마트24가 '가정상비용품'을 늘리려는 것은 고객이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상비'는 필요할 때 쓰려고 늘 갖추어 두는 것을 말해요. 가정에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하려고 갖추어 두는 용품을 '가정상비용품'이라고 해요.
또 매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어요. 실제로 이마트24가 해마다의 의약외품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2019년에는 32%, 2020년(1~2월)에는 37% 등 점점 늘어나고 있었어요.
고객이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임신을 했는지 알아보는 '임신진단키트'이고, 상처에 바르는 연고, 파스, 밴드가 뒤를 이었어요.
그래서 이마트24는 기존에 있는 연고, 과산화수소, 반창고, 임신진단키트, 파스 등 의약외품 10여 종류에 새로운 상품 13개를 더해서 모두 23종류로 늘려서 팔고 있어요.
새로 들어오는 의약외품은 밴드 7개, 파스1개, 벌레를 쫒는 약 1개, 소독제 2개, 연고 1개, 휴대용구급함 등이에요. 자세히 보면,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밴드를 추가했고,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알코올 솜 등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원래는 진열대에 놓고 판매했는데, 이제는 정면 3단, 양측면 2단으로 구성해서 단독으로 진열했어요.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거예요.
이해성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소독제나 밴드 등의 제품에 대한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의약외품을 늘려나가게 됐다"라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정인(일반 / 20세 / 서울)
나현민(선린중학교 / 2학년 / 15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7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